美 핵잠수함, 부산 입항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미국 7함대 소속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인 미시간호(SSGN 727)가 30일 오전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시간호의 이번 방문은 정기적인 일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작년에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산을 방문했지만,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이 170.6m에 배수량 1만8천t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인 미시간호는 1천600㎞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요격할 수 있는 토마호크 미사일 150여 기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여명의 승조원들을 태운 미시간호는 5월2일 취재진에게 잠수함 내·외부, 함정 내 생활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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