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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발전설비 사업 강화 위한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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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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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두산중공업은 변화하는 세계 발전설비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인 2015년 수주 21조원, 매출 17조원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발전 BG의 EPC 부문과 건설 BG를 통합해 ‘EPC BG’로 재편하고, 보일러, 터빈, 발전기, 배열회수보일러, 운반설비 등 기자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Power BG’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까지 세계 발전설비 시장이 과거 5년 보다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53GW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EPC 뿐만 아니라 기자재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중공업은 이같은 시장변화에 따라 EPC와 기자재 사업의 상호 시너지 창출은 물론, 기자재 사업 자체도 확대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발전 사업의 확대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EPC BG의 경우 플랜트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BG와 합쳐 조직 역량 활용도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발전 EPC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톱 수준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Power BG 역시 본격적인 해외시장 다각화 및 초일류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과 스코다파워의 보일러, 터빈 등 핵심 기자재 원천기술과 연계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조직 개편에 따라 김헌탁 건설 BG 해외플랜트 총괄(사진 왼쪽)을 EPC BG장(타이틀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Power BG장에는 기존 발전BG를 맡았던 서동수 BG장(부사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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