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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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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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중앙안전재해대책본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5월 2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전국의 대규모 저수지 311개소와 배수장 137개소 등 총 448개소에 대한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훈련의 목적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및 지진 등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또는 배수장 가동중단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자와 유관기관의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저수지와 배수장 관리자인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저수지·배수장이 있는 현장에서 직접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하며, 119구조대·한국전력·긴급복구 동원업체, 주민 등이 참여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시·도는 훈련상황을 점검·지원한다.

이번 훈련은 수량 100만㎥이상 저수지와 전동기 용량합계 560㎾(750HP)이상의 배수장 등 규모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저수지 붕괴, 배수장 정전·가동중단 등의 가상의 상황을 부여하고, ‘경계-경보-비상-복구’ 등 단계별로 대처하는 훈련을 한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2일 경기도 용인 이동저수지의 훈련현장을 참관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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