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사회처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의 '공개세무법정'과 '가출 위기 십대 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2011년 유엔 공공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는 세계최초 4년 연속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기관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2개 분야 수상(여성행복 프로젝트, 희망플러스 통장)이 여성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서울형 복지시정의 결실이었다면, 올해 2개 분야 수상은 '청렴 서울'과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재확인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은 내달 23일 탄자니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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