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 송산노인복지관는 지난달 30일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7회 합동결혼식’을 개최다.
이날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총5쌍의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김동근 의정부부시장, 의정부시불교사암연합회장 대홍스님, 송산노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두산일면스님 등 많은 내빈과 500여명의 하객들이 함께 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초대 군종교구장을 지내시고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으로 계신 두산일면스님께서 해주셨으며, 결혼 신청자들의 연령대는 40~50대로 총5쌍의 부부 중 1쌍은 태국 출신이었다.
순랏카몬랏(41, 태국) 신부님은 “고국을 떠나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뒤 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송산노인복지관 운영위원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합동결혼식은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송산동주민센터자치위원회,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 21세기여성정치연합, 크린토피아의정부롯데마트점 이외에 많은 지역사회 자원봉사 단체에서 도움을 주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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