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황사 영향… 강원지역 행락지 '한산'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전날 내린 폭우와 강력한 황사의 영향으로 강원지역 유명산과 행락지가 한산한 모습이다.

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영월 313㎍/㎥, 춘천 245㎍/㎥, 193㎍/㎥, 속초 164㎍/㎥, 화천 광덕산 137㎍/㎥ 등이다.

전날 100㎜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 황사로 행락지를 찾은 인파는 크게 줄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오후 2시 현재 4500여명이 찾아, 전주에 비해 방문자가 줄었으며,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각각 2500여명과 500여명이 찾는데 그쳤다.

제45회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영월지역의 경우 황사 탓에 행락객의 발길이 예년보다 다소 줄었다.

한편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4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는 황사주의보, 4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는 황사경보가 각각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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