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검색을 이용해서 감염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악성코드가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1일 “검색엔진에서 'Presley Walker', 'Yuri Gagarin' 등 특정 인물을 검색해 뜨는 사진을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삽입된 사이트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포털에서 검색된 사진을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허위 경고가 나타나고 이후 백신파일을 다운로드해 실행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백신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허위로 악성코드를 검출한 뒤 치료를 위해 결제를 요구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런 유형의 악성코드를 예방하려면 웹브라우저 보안 제품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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