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5월 LPG 공급가 동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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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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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기업들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공급가 인상안을 잇따라 철회하고 있다. ㈜E1에 이어 SK가스도 5월 LPG 공급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했다고 1일 밝혔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날 “내부 논의를 다시 한 끝에 이번 달 프로판 가스와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4월과 같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SK가스는 5월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 가격을 ㎏당 75원씩 인상하기로 지난달 28일 결정했었다.
 
 SK가스는 이로써 이번 달 충전소 공급 가격을 4월과 마찬가지로 프로판 가스는 ㎏당 1천292.80원에, 차량용 부탄가스는 1천679.18원에 공급한다.
 
 경쟁사인 E1이 전날 공급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가 철회한 영향을 받아 SK가스도 LPG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하락 등을 우려해 다시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SK가스는 1월 공급가에서 프로판 168원/kg, 부탄 162원/kg을 인상한 이후 2∼4월은 동결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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