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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
기상청은 지난 1일 요동반도와 산동반도, 북한과 백령도, 서해상 부근에서 황사역이 관측된 천리안 영상사진을 공개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내륙에도 황사의 일부가 유입했지만 옅은 회색으로 위성영상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4월 29일 내몽골고원 및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해 남동진한 것으로 5월 1일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상청은 이어 "가시영상에서 짙은 회색으로 나타나고 있어 황사역이 두터운 것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2일 아침까지 황사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황사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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