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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림관광, 시티투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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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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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1일 일산동구청 광장에서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시의원, 시청 관계자와 시티투어 신청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시티투어버스’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지역의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4일 조직개편 시 관광개발과를 신설, 그 첫 발을 고양시티투어 사업으로 시작했다.

꽃전시회 기간 동안 시티투어 노선은 고양꽃전시회와 ‘드림하이’ 신한류관광을 주요 테마로 선정하여 코스를 마련, 고양아람누리를 출발하여 풍동 애니골, ‘드림하이 세트장 기린예고’,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 호수공원 그리고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장을 관람하는 코스로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회 운행되며, 요금은 5,000원(꽃전시회 입장료 포함)이다

꽃전시회 행사가 끝나면 ‘고양 드림하이 및 문화유산코스’로 매주 화ㆍ목요일은 반일코스, 토요일에는 종일코스로 운행하며 요금은 1,000원(서오릉, 서삼릉, 행주산성, 중남미문화원 등 입장료 개인부담)이다.

시티투어에는 이용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문화재 전문위원과 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각 코스별 상세한 안내를 하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투어장소마다 스토리텔링 보드판을 설치하고 큐알코드(QR, Quick Response)를 도입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 시범사업은 고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호수공원과 고양아람누리 등 지역명소는 물론, 드림하이 촬영지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고양시가 신한류관광의 중심으로 이미지를 굳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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