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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발레 ‘컨버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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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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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공연

안무가 안성수.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발레단이 창작 발레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20~2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컨버댄스(CONVERDANCE)’를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은 “이 공연은 실력있는 안무가들은 물론 이제 막 안무를 시작한 아티스트들의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이 달에는 현대무용 안무가 박화경, 안성수 그리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안무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정현옥이 각각 디지털음악, 재즈, 연극 등 새로운 장르와 발레가 만나는 장의 연출을 시도한다.

이 공연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단순히 일회성 공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수정과 재공연을 통해 국립발레단의 공연레퍼토리로 받아들여 여태껏 전막 클래식 레퍼토리와 현대무용 레퍼토리에 집중했던 국립발레단의 정체성에 신선한 면모를 더해줄 것이다.

현재 예술뿐 아니라 각계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컨버전스(Convergence,융합)’와 ‘Dance(춤)’가 합쳐져 ‘컨버댄스(CONVERDANCE)’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컨버댄스(CONVERDANCE)’는 연극과 춤, 스윙과 춤 그리고 디지털 음악과 춤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들이 춤을 만났을 때 어떤 예술적 시너지 효과가 나는지 시도해본다.

또한 정형화된 클래시컬 발레동작에서 벗어나 무용수들의 음악성, 연기, 리드미컬한 움직임 등을 조금 더 가깝게 발견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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