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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탈 음악을 주도해온 뮤지션들이 모여 ‘메탈하니! Metal Honey’라는 콘서트를 연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국 메탈 음악을 주도해온 뮤지션들이 ‘메탈하니! Metal Honey’란 콘서트를 위해 뭉쳤다.
‘깊은 밤의 서정곡’ 등 히트곡으로 80년대 국내 헤비메탈 장르를 개척한 블랙홀, 국내 최초로 일본과 유렵에 진출하며 메탈 2세대를 이끈 블랙신드롬, 연주곡 ‘스카이하이’를 히트시키며 데뷔한 대표 속주 기타리스트 이현석, 16년차 정통 파워메탈밴드 디아블로, 이 4팀이 ‘BrosM’이라는 이름으로 힘을 모아 직접 관객을 찾아간다.
‘메탈하니! Metal Honey’는 매월 다른 컨셉의 웰메이드 콘서트를 지향하며 BrosM이 주축이 돼 게스트 뮤지션, 서포트 뮤지션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음악평론가 박은석 사회의 즉석 토크쇼 형식 인터뷰가 더해져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메탈하니! Metal Honey’의 첫 공연은 오는 14일, KT&G 상상마당 밴드위크 기간에 열린다. 첫 무대의 축하는 최근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가 맡아 이현석 프로젝트와 특별한 협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을만한 ‘come on feel the noise‘ 같은 레퍼토리도 준비했다.
이 공연을 주최하는 KT&G 상상마당 측은 “‘Metal Honey’라는 다소 장난스러운 제목으로 메탈음악의 무게감을 내려놓은 것도,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어서이다”라며 “한 우물만 20년, 하지만 지금도 더 파내려가고 싶은 음악인들의 움직임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는 14일 KT&G 상상마당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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