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권위에 따르면, 강릉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상담엔 변호사와 노무사, 인권위 조사관, 전문상담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현장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상담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순회상담 현장에서 접수된 진정은 곧바로 조사과로 넘겨 당사자들이 신속히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또 제안된 의견들은 정책검토 및 실태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