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산업 일자리매칭' 업무협약 체결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오른쪽 두 번째)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문화콘텐츠산업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권윤 기반조성본부장, 기업은행 조준희 은행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기업은행 박춘홍 기업고객본부 부행장.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콘텐츠산업 인력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방송·영화·만화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각 운영 중에 있는 취업 포털 싸이트인 잡월드(www.ibkjob.co.kr)와 컬쳐리스트(www.culturelist.co.kr)를 통한 일자리 소개 등 취업지원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문화콘텐츠산업 채용박람회와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고 유망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9년 개설된 기업은행 잡월드는 21만여명의 구직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2만8000여명(3월 말 기준)의 일자리 매칭 실적을 거뒀다. 지난 2003년부터 취업 지원활동을 해온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컬쳐리스트에는 현재 9만여명이 구직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