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2007년 11월 충북 모 지역의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장모씨를 속여 로비 자금으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서 정책특보 등으로 일한 경력을 내세우며 공천 해주겠다고 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2009년 6~7월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된 홍모씨로부터 “담당 경찰관에게 부탁해 구속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두 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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