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엄태웅, 수애와 친분 공개 "연예계에서 유일하게 친한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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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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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엄태웅, 수애와 친분 공개 "연예계에서 유일하게 친한 동료"

▲ 엄태웅 [사진=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배우 엄태웅(37)과 수애(31)의 스캔들(?)이 화제다.

지난 1일 KBS2TV '1박2일'에서는 경남 남해를 찾았다. 이날 이수근은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 엄태웅이 수애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폭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엄태웅은 "연예계에서 유일하게 친한 동료"라고 소개했지만 강호동은 이를 놓치지 않고 "지난밤 노래대결에서 엄태웅이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택한 게 수애 때문이냐. 누나는 알고 있냐"등의 짖궂은 질문을 던졌다.

엄태웅은 이에 "아! 뭘 뭐라고 그래요"라며 "잘 어울린대요"라고 대답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폭 스캔들이다" "둘이 정말 사귀는거냐" "체념한 듯 말하는 엄태웅의 모습에서 빵 터졌다"등의 반응이다.

한편 엄태웅과 수애는 지난 2004년 영화 '가족' 촬영 이후 7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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