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면…” 르노삼성 친환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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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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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정 공기압 유지시 연간 4580억원 절약… 4일 현장 캠페인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타이어 공기압을 매달 확인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한해 3만33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국내 등록된 차량이 1375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약 4580억원의 금액과 64만t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됩니다.”

르노삼성이 5월부터 새 친환경 캠페인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세요’를 본격 전개한다. 4일에는 서울 양평.도봉, 부산 동래 등 직영매장 3곳에서 현장 캠페인도 벌인다. 또 매월 첫째 수요일에 이 같은 캠페인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현장 캠페인을 통해 방문 고객 차량의 공기압을 체크, 적정 공기압까지 공기를 채워준다. 아울러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허브 캔을 증정, 향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회사 관계자는 “공기압은 일반적으로 3개월에 10%씩 줄어든다. 10% 부족할 경우 약 1%의 연료비가 낭비, 월 150ℓ 사용시 연간 3만3300원의 유류비가 낭비된다”고 말했다. 국가적으로 보면 연간 4580억원, 64만t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약 1억29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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