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어린이 대상 인체탐험교실 운영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명지대병원이 오는 11월까지 ‘인체탐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인체모형을 이용해 우리 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의사와 함께 알라보고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애니메이션 관람을 통해 손 씻기, 집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이 닦는 요령 등의 건강 습관을 쉽고 재밌게 교육한다.

‘의사-환자 역할놀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친구의 가슴에 직접 청진기를 대보고 사탕을 이용해 알약을 처방해주며 진료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치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해주는 무료 치아검진 혜택을 제공한다.

인체탐험교실은 명지병원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1회에 50명씩 모두 8000명이 단체로 참가하게 된다. 어린이 인체탐험교실은 어린이 집 및 유치원 등의 교육시설 단위로만 단체 참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