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피가 지난 1분기 1.77% 상승한 가운데 증권 민원ㆍ분쟁 건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ㆍ선물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총 366건의 민원ㆍ분쟁이 발생했다.
이는 2010년 4분기 492건 대비 126건 줄어든 수치다. 총 393건의 분쟁이 발생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도 27건 감소한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코스피는 2070.08에서 2106.70으로 36.62포인트 상승했다”며 “증시 상승에 따라 민원ㆍ분쟁 사안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고객과의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강화 및 고객 불만해소를 위한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구축한 업계의 노력도 분쟁 감소에 한 몫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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