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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마마’(감독 : 최익환, 제작 : 씨네주, 더 드림&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엄정화는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난 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이번 영화에서 근육병을 앓는 11세 아들을 둔 야쿠르트 배달 아줌마 ‘동숙’으로 출연한다.
이날 엄정화는 처음 영화 출연 제의를 받은 뒤 ‘야쿠르트 아줌마가 내게 어울릴까’란 생각에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제작진과 처음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만약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나면 출연하자’라고 마음먹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됐고, 결국 출연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마마’는 각기 다른 세 가정을 통해 우리 시대가 기억하는 엄마에 대한 진솔한 모습과 사랑을 그린다. 엄정화, 전수경, 김해숙, 유해진이 출연한다. 개봉은 다음달 2일.
한편 ‘마마’는 웬수 같은 엄마, 철없는 엄마, 나 없으면 못 사는 엄마. 사연은 달라도 세상에 하나 뿐인 우리 엄마와 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6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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