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날 화성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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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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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행사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프로그램 마련.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5월5일 어린이날, 경기도 화성시를 찾으면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이 있다?"

화성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한다.

이날 시는 요트와 타조·말 타기·낙농·공예 체험 등의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는 전곡항 마리나항에서 올 10월까지 '해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시와 인하대학교 경기씨그랜드 사업단이 함께 무료 운영하며, 당기요트체험과 크루즈요트체험, 해양레저체험(카약, 레프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보험료와 교재비로 1인당 1만원이 필요하다.

또 '공예부터 4륜 오토바이까지... 멀티플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하내 테마파크'도 운영된다.

이곳을 찾으면 나만의 도자기를 굽을 수 있고, 또한 운동으로 가벼운 승마와 클라이밍(climbing)을 즐길 수도 있다.

산책을 할 수 있는 야생화 정원과 박물관도 있다.

이곳 '하내 테마파크'는 서신면 10만5785㎡ 규모로 풍경이 아름다운 야샹화 정원, 석박물관과 곤충박물관, 첼린지 파크, 서바이벌 게임장, 공예체험, 승마체험, 4륜 오토바이, 극기훈련, 클라이밍(인공암벽타기) 등이 들어서 있다.

가족이 함께 어미 젓소로부터 젓을 짜아내, 치즈를 만들 수 있는 목장도 있다.

최상의 유제품을 생산하는 진주목장은 언제던 방문객이 둘러볼 수 있도록 한 문을 활짝 열어놨다.

이곳을 찾으면 목장 주인의 안내로 어린 송아지부터 어미 젖소까지 각 연령별로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엄마소 우유짜기와 송아지 우유주기, 트렉터 타기, 아이스크림 만드기, 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은 물론 직접 맛을 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타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도 맛볼 수 있다.

화성시 타조 사파리는 500여마리 타조와 함께 사진찍기는 물론 타조 타고 달리기, 타조 먹이주기, 타조알로 볼링하기, 조랑말 타기 등의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중에서도 U자형 트랙을 타조타고 달리는 프로그램은 제일이다.

1.5m 높이 타조 등에 올라 폭 1.5m의 안전펜스가 쳐진 60m 가량의 트랙을 돌는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짱'이다.

숙련된 안전요원이 잡아줘 위험치는 않지만 막상 1.5m 높이의 타조 등에 올라타 날개를 잡고 시속 20km 정도로 달리면 스릴 만점이다.

또한 "볼링은 볼링장에서…NO, 잔디밭 볼링…Yes"

이곳 타조알 볼링은 잔디밭에서 약 1.5kg의 단단한 타조알로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게임으로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케 된다.

이밖에도 타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과 타조알 부화에서 탄생·성장 과정을 관할하는 테마관이나 부화장 등의 관람도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보다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직접 체험하고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한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알찬 어린이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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