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인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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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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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힘입어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다시 늘리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전월 대비 9만대 늘어난 83만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LG전자는 29만대, 팬택은 26만8000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달 74만대를 판매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갤럭시S2’와 함께 ‘갤럭시S’·‘갤럭시 네오’ 등 ‘갤럭시 시리즈’의 꾸준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독보적인 휴대폰 1인자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갤럭시S는 출시 11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 개통 4500∼5000대를 기록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 네오가 일 개통 2000대 이상 판매돼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이통 3사에 모두 공급된 갤럭시S2도 출시 전부터 20만명이 넘는 예약 판매가 이뤄져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달부터 갤럭시S2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스마트폰 풀 라인업이 구성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스마트폰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29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전달 31만대보다 2만대 가량 판매량이 감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2X'에 이어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등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5월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전달 28만5000대보다 2만대 가량 줄어든 26만8000대를 판매했다.

특히 팬택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를 21만대 이상 공급하며 휴대폰 공급 비중 대비 80%의 스마트폰 점유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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