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테러척결 과정에서 이룩한 중요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 외교ㆍ안보 라인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향후 대(對)테러전 수행시 미국과 공조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빈 라덴 사살 사실이 발표되기 전에 미국 측으로부터 사살 소식을 연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이 테러 종식을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국제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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