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011년 실적 성장세 가속화 목표가↑ '매수' <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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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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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중 제과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등은 “국내 제과 업체인 롯데, 해태, 크라운, 농심 등이 이달 초 일제히 제품 가격을 평균 8% 가량 올릴 것으로 밝힘에 따라 오리온의 가격인상도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초코파이를 비롯한 주요 제품 가격 8% 인상시 매출액 3%, 영업이익 3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주희 연구원은 “오리온은 1분기 매출 198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0%, 12.0% 증가한 것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선 감자칩의 40%를 넘는 고성장과 2011년 리뉴얼된 마켓오의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전체 실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액도 30% 성장했고 베트남 시장도 중국을 뛰어넘는 성장속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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