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전 지역에서 시민대피 및 차량이동을 통제하는 ‘지진대비 훈련’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연계, 민방위대원 훈련참여를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도 동일하게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전 11시에 재난위험경보가 울리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전열기구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한 뒤, 재난 위험경보가 울리는 약 1분 정도 테이블 책상 밑 또는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 후 신속하게 인근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중인 차량은 긴급 출동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중앙차선을 비워두고, 도로 우측에 주·정차대피해 훈련실황방송(라디오 훈련실황방송중계)을 청취하면 된다.
아울러 직장대(현대엔지니어링, 롯데제과)와 레인보우 외국인학교 및 지하철역사(3호선 구파발역)에서도 지진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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