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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국제 허브항으로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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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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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평택항을 통한 카페리 이용실적이 크게 늘었다.

3일 평택시에 따르면 1∼4월까지 평택항 카페리 이용실적은 15만2273명의 승객이, 화물은 4만889TEU로 전년동기대비(13만4892명, 2만9014TEU) 각각 13%와 41%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올 2월 평택에서 일조를 잇는 국제카페리와 평택∼제주를 잇는 연안카페리 취항에 따른다.

4월 각 항로별 이용실적으로는 국제카페리(평택~중국) 4개 선사 가운데 대룡해운이 승객 1만6962명·화물 4230TEU를, 연운항훼리는 승객 5595명과 화물 2993TEU를, 교동훼리는 승객 9639명·화물 2615TEU, 일조국제훼리는 승객 4726명·화물 488TEU의 실적을 보였다.

연안카페리 세창해운(평택~제주)은 승객 2567명·화물 1398TEU로 집계됐다.

평택항의 4월 한달동안 카페리 이용실적은 승객이 3만9489명·화물이 1만1724TEU로 지난해 같은 달(3만3779명·8815TEU)에 비해 각각 17%, 33%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 4월까지 승객과 화물 처리실적이 10년 동기보다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간 이용실적은 카페리 승객과 화물이 각각 50만명, 12만TEU를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3월까지 카페리를 제외한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7만9618TEU로 전년 동기대비(6만7346TEU) 18.2% 증가해, 이달 16일 TMSC 상해(영파) 항로 개설과 5월5일 한진해운에서 천진·대련 항로가 신규로 개설될 경우 올해 평택항의 전체 컨테이너 화물처리량은 전년대비 24% 증가 및 55만TEU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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