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이날 발표한 주택연금 가입실적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가입 건수는 248건, 보증 공급액은 349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가입 건수는 38%, 보증 공급액은 2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실적 중 두 번째로 높다.
올 들어 접수된 주택연금 총 가입 건수는 850건으로 지난해 1~4월 보다 71% 증가했다. 하루 평균 가입 건수는 6.0건에서 10.5건, 신청 건수는 8.0건에서 13.9건으로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스스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는 고령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주택연금이 고령화 사회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층에게 생활 안정 기반을 제공하는 유용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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