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10명의 대표단을 구성해 금강산 지역을 방문, 어린이용 구충제 10만 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북측 관계자를 만나 대북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계종의 금강산 방문은 정부가 불허함에 따라 취소됐었다. 정부는 천안함 사건 이후 방북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인도적 차원의 방문이라는 점을 감안해 특별히 방북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