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이동원,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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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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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가수 이동원,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사진=MBC]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원로가수 이동원(60)이 음주운주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가수 이동원은 이날 오전 3시30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쏘렌토 차량을 운전하다 한남대교 인근에서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24%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동원은 "그저 막걸리를 한 잔 마셨을 뿐"이라고 해명해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씨는 1970~1980년대 '향수', '가을편지' 등을 불러 대중의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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