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갤럭시아미디어 내부거래처 1→3곳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4 0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효성그룹 시스템통합(SI)업체 갤럭시아미디어가 매출을 올리는 계열사를 1개사에서 3개사로 늘렸다.

조석래 회장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은 이 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ㆍ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갤럭시아미디어는 2011 회계연도 1~2분기 효성ITXㆍ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ㆍ효성 3개사로부터 매출 1억9600만원을 올릴 계획이다.

전년 이 회사 전체 매출 14억8200만원 대비 17.92%에 해당하는 액수다. 갤럭시아미디어가 2009 회계연도 한 해 동안 계열사로부터 올린 매출은 효성ITX를 통한 4700만원뿐이었다.

이 회사는 2009 회계연도 말 기준 자본총계 마이너스(-) 1억1500만원으로 전액 자본잠식돼 있다.

자산총계(6억8000만원)보다 부채총계(7억9500만원)가 1억1500만원 많다.

갤럭시아미디어는 2000년 1월 설립돼 2006년 8월 효성그룹으로 계열 편입됐다.

작년 10월에는 계열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로부터 유치원 관련 영업권을 8000만원에 양수했다. 양수액은 자본금 대비 33.34%에 해당됐다. 영업양수 목적은 수익 극대화와 경영효율성 향상으로 밝혔다.

김성남 갤럭시아미디어 사장은 효성ITXㆍ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ㆍ럭스맥스ㆍ럭스맥스네트웍스ㆍ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ㆍ제이슨골프ㆍ인포허브 7개 계열사에서 겸직하고 있다.

갤럭시아미디어에서 매입하는 효성ㆍ효성ITX 2개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효성은 2010 회계연도 영업이익 4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6.21% 감소했다. 순이익도 2713억원으로 19.94% 줄었다.

효성ITX는 같은 시기 영업이익 47억원·순손실 18억원을 냈다.

효성ㆍ효성ITX 주가는 올해 들어 전일까지 각각 16.42%ㆍ7.71%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