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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황금연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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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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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내 주요제약사들이 5일 어린이날부터 10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에 들어간다.

올해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은 주말과 하루 차이를 두고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다. 평일인 6일과 9일 중 하루만 휴가를 내면 4일, 이틀 다 내면 6일까지 쉴 수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6일과 9일 이틀 모두를 공식휴무일로 결정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전 직원이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있는 평일에 연차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독약품과 한미약품은 6일을 공식 휴무일로 지정하고 9일에 연월차를 사용하도록 해 최장 6일간의 휴가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대웅제약은 9일은 회사 휴무일, 6일과 11일은 권장 휴무일로 지정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9일은 전 직원이 쉬는 공식 휴무일로 결정하고 6일이나 11일에는 개인 연월차를 쓰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은 어린이날 다음날인 6일만 휴무에 들어가고 9일은 정상 근무한다.

녹십자는 이 기간 공식적인 휴무일을 정하지 않는 대신 개인별 연월차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LG생명과학 역시 사업부·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

반면 일양약품, 부광약품 등은 법정 공휴일만 쉬고 평일은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한편 전통적으로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공식 휴무일로 정했던 다국적제약사는 올해에도 6일간의 연휴를 갖는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한국화이자제약은 6일간 공식 휴무에 들어간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노바티스, 한국엠에스디는 직원들에게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있는 평일에 개인 연월차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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