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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대신 정조대왕의 효도화를 달아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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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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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8일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보다 효의 상징인 ‘정조대왕의 효도화 달아드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공직자들이 모여 전통한지를 이용해 정성스레 효도화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고 이를 어버이날 부모님께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를 표현키로 했다.

효도화(孝桃花)는 조선왕조실록에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열어드리면서 복숭아꽃 3천송이를 선물했다’는 기록에 따라 무병장수의 의미가 담긴 복숭아꽃을 한지로 정성스레 만든 꽃이다.

시는 미국의 풍습에서 전해진 카네이션보다는 정조의 효사상과 무병장수의 의미가 깃들고 직접 만들어 정성이 가득 담긴 효도화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통해 정조의 효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새로운 효문화를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수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해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효사상이 깃든 효도화를 부모님께 선물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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