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소재 창작동화책 '과일나라 친구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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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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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올해 세번째로 창작동화책인 '과일나라 친구들!'과 구연동화 CD 제작을 완료하고 4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화책 출판은 지난 2008년 '채소가 좋아! 좋아!', 2010년 '농산물나라 친구들!'편에 이은 것으로 본부는 지난해에도 과일을 소재로 한 창작동화 공모전을 개최해 총 629편의 응모작 중 10편을 최종 선정해 제작을 완료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우리농산물을 소재로 한 창작동화책은 국내에서 처음이며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적 활용도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이번에 발간하는 '과일나라 친구들!'들은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과일을 동화의 주인공으로 설정해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과일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한다.

운동본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전국 국·공·사립유치원과 공공 도서관에 농산물 그림동화책 총 1만5000권을 무료로 보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5854개 초등학교에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를 통해 농촌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이주여성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농어촌 3000곳의 다문화 가정에도 1권씩 무상 공급한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읽고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마음에 새겨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임직원들이 납부한 회비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으며 동화책 발간사업 뿐만 아니라 사무국 및 전국 18개 지역본부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 홍보활동, 농·축산물 애용운동 및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산간 오지마을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 돕는 나눔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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