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정관헌에서 커피 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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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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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5월 한달 간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진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7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게 된다.

덕수궁 정관헌은 1900년경 러시아 건축가가 설계한 동서양 절충식 궁중 건물로 고종 황제가 커피를 즐겨 마시던 곳으로, 지난 주 방한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역시 이곳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올해롤 5회를 맞은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그간 초대문화부 장관 이어령씨, 시인 고은씨, 작가 신경숙씨 등 13명의 명사와 만남을 협찬해 왔다.

올해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전통문화의 뿌리’를 시작으로 13일 국악인 황병기씨. 20일 김용택 시인과의 시간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연극인 손숙씨의 ‘나눔 문화’가 이어진다.

덕수궁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스타벅스 커피와 샌드위치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강연 후에는 저자의 사인회가 열리며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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