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코어, 공모가 480~580펜스…기업가치 6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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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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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세계 최대 상품거래업체인 글렌코어의 기업공개(IPO) 공모가 범위가 주당 480~580 펜스로 결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글렌코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공모가 범위의 중간값은 기업가치가 365억 파운드(610억 달러) 정도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글렌코어는 이달 런던과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글렌코어는 IPO를 통해 121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소 6개월간 주식을 매각하지 않는 조건으로 상당량의 지분을 보장받은 기초투자자(cornerstone investor)는 아부다비 국영 투자회사인 아바르인베스트먼트, 블랙록, UB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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