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 TNmS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1년 4월 한달간 케이블TV 채널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야구 구단은 롯데자이언츠와 KIA타이거즈로 나타났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SBS ESPN, MBC SPORTS+, KBS N SPORTS, MBC Life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1년 4월 프로야구 92경기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MBC SPORTS+에서 4월 22일(금) 방송된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의 경기로 2.001%를 기록했다.
이어 MBC SPORTS+가 중계한 KIA타이거즈 대 LG트윈스 4월 23일 경기(1.878%), MBC SPORTS+의 삼성라이온즈 대 KIA타이거즈 4월 20일 경기(1.873%)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구단별로 살펴보면 프로야구 8개팀 중 시청자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은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로 4월 프로야구 중계 방송 시청률 순위 상위 20위 내에 KIA타이거즈 경기 중계 방송과 롯데자이언츠 경기 중계 방송은 각각 11개씩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로야구 경기 지역별 시청률은 중계한 경기의 야구단 연고지에 따라서 상이하게 나타났다.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가장 많이 중계(11경기)한 SBS ESPN은 롯데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SK와이번스·KIA타이거즈 경기를 많이 중계(각 14경기, 8경기)한 MBC SPORTS+ 역시 SK 연고지 인천·경기와 KIA 연고지 광주에서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KBS N SPORTS도시 최다 중계팀인 삼성라이온즈(14경기) 연고인 대구에서 최다 시청률을 보였고, MBC Life는 두번째로 많은 경기를 중계한 KIA타이거즈(9경기) 연고인 광주에서 시청률이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