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로 끈적끈적한 성분으로 방사능 피폭에 방어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후코이단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후코이단이 방사능 피폭시 극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골수세포를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공개된다.
방사능에 피폭됐을 때 후코이단을 투여한 쥐의 생존율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박재우 제주대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우리나라에 유입가능한 방사능 물질의 종류와 양 등에 대해 설명한다.
문창종 전남대 교수는 이온화된 방사선이 뇌의 일부분인 해마에 영향을 미쳐 신경독성을 유발, 해마의존성 행동변화를 발생시키는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