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방사능 피폭과 후코이단’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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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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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제주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는 오는 11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방사능 피폭의 위험성과 후코이단의 방어효과’를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다당류로 끈적끈적한 성분으로 방사능 피폭에 방어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후코이단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후코이단이 방사능 피폭시 극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골수세포를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가 공개된다.

방사능에 피폭됐을 때 후코이단을 투여한 쥐의 생존율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박재우 제주대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우리나라에 유입가능한 방사능 물질의 종류와 양 등에 대해 설명한다.

문창종 전남대 교수는 이온화된 방사선이 뇌의 일부분인 해마에 영향을 미쳐 신경독성을 유발, 해마의존성 행동변화를 발생시키는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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