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테러리즘은 국제사회의 공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5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은 미군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낸데 이어 5일 "테러리즘은 국제사회의 공적이며 국제사회는 협력을 강화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미 정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반(反) 테러 문제에서 각국의 독립, 주권,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하며 반테러 활동은 표면적인 조치와 더불어 근본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중국 반테러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묻자 “중국 역시 테러 피해국”이라고 전제하고, “일부 테러 세력이 중국 내에서도 활동을 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국제사회와 협조를 강화해 공동으로 테러 세력을 타격할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장 대변인은 “ 파키스탄은 반테러 전선을 구축한 국가로, 중국은 파키스탄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재차 확인하면서 “파키스탄이 자국 사정에 맞는 반테러 정책을 펴왔다”고 옹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