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게임 시장 새 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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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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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 스토어’를 통한 비디오게임 판매로 올해 1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 등 게임업계의 새 강자로 부상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4일자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에 내장된 ‘앱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지만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애플 ‘앱 스토어’가 올해 2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앱 스토어’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 중 게임의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어 애플은 올해 게임에서 1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이는 추정치지만 애플의 비디오게임 사업의 규모가 게임업계 대기업들에 필적하고 있고,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관련, 일렉트로닉 아츠의 올해 매출이 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코나미 31억 달러, 액티비전 20억 달러, 테이크투(Take Two) 12억 달러 등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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