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e Fighter(좌), Word Force] |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컴퓨터 게임으로 숙련된 요즘 학생들에게 영단어 책을 손에 들고 암기하는 것은 ‘악몽’이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며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학생들을 위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는 교육용 게임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알파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워드포스(Word Force)’는 외계인 우주선이 아군 기지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적의 우주선을 미사일과 빔 등으로 격추시키는 슈팅 게임이다.
제시되는 영어단어와 맞는 정답카드를 손끝으로 끌어당겨 조준해 발사한다.
정답카드만 미사일을 발사하기 때문에 각 단어의 음성·영문·한글 해석까지 반복해 암기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교육용 게임앱 ‘파이파이터(Pie Fighter)’도 있다.
이 앱은 빠르게 열리고 닫히는 세개의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캐릭터 중 제시어와 같은 단어를 가진 캐릭터를 향해 파이를 던지는 게임이다.
빠르게 정답을 터치해야 하므로 자동 반사적으로 영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파클라우드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전문회사로 2009년 8월 1일 설립됐다.
알파클라우드는 ‘Word Force’와 ‘Pie Fighter’ 앱 출시 기념으로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알파클라우드 ‘Word Force’와 ‘Pie Fighter’를 이용한 영어게임대회 예선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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