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5일 이 은행 그룹 대주주와 주요 임원의 비위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로 최모(여)씨 등 퇴직 직원 4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 등은 부산저축은행 임원들을 상대로 “알고 있는 비위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입막음 대가로 5억원 이상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갖는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