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패드 2 정품 출시에 밀수가격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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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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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속에서 6일 오전 8시부터 중국에서 i pad2가 정식 판매됨에 따라 중국 내 밀수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춘(中關村)에서 WIFI 16G 기준 6700위안(한화 약 110만원)에 판매되던 i pad2 가격이 3688위안까지 떨어졌다고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5일 보도했다.

중관춘의 한 판매상은 “애플 제품 판매는 시간 승부인데 정품이 들어오니 가격 인하는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애플 측은 i pad2의 판매가를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판매상들은 i pad 2 전 기종 가격이 1세대 i pad 가격보다 300위안 정도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16G, 32G 64G의 가격이 각각 2688위안, 4488위안, 5288위안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판매업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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