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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근 신한銀 감사 내정자 사의… 첫번째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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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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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의 쇄신안 발표 후 처음으로 금융회사 감사직을 포기한 금감원 인사가 나왔다.

신한은행 감사로 내정된 이석근 전 금감원 부원장보는 6일 공직자 윤리위원회 승인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원장보는 "금감원 조직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전 부원장보가 공직자 윤리위 승인 신청을 철회하면서 신한은행 주총에서 결정된 감사 선임안은 무효화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신임 감사를 새로 선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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