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 '틀을 깨는 야구 경영' 출간

▲서적 '틀을 깨는 야구 경영' 표지 [이미지 = SK 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이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을 정리한 서적 '틀을 깨는 야구 경영'을 오는 13일 출간한다.

신영철 사장과 김화섭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이 공동 저술한 '틀을 깨는 야구 경영'은 국내 스포츠 시장에 재미(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부각시킨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이론, 전략, 사례를 담은 서적이다.

신 사장은 이 책을 통해 2006년 시즌을 마치고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울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절박한 상황과 판을 뒤바꾸는 발상의 전환으로 팬을 위한 스포테인먼트 마케팅을 추진하는 과정의 숨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또한 지역사회공헌, 여성 마케팅, 야구장의 볼파크화 등 다양한 프로야구 마케팅의 생생한 사례와 지방자치단체, 미디어, 타 구단과의 상생관계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밖에도 스포츠 세계화 시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프로구단이 살아남기 위한 스포테인먼트식 해법, 프로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그린 스포테인먼트' 및 '에듀 스포테인먼트'를 추진하게 된 사례들이 기술돼 있다.

한편 이 책에는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성근 SK 와이번스 감독, 강준호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 소장, 이태일 네이버 스포츠실장의 추천사가 실렸으며, 13일부터 인터넷서점을 포함한 전국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