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액티브 3D TV 패널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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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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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3D TV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문전시회 ‘CODE(China Optoelectronics Display Expo) 2011’에 참가해 액티브 3D 기술을 적용한 TV 등 TV패널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심천컨벤션센터(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액티브 3D 기술이 적용된 60인치, 55인치, 46인치의 240Hz 프리미엄 3D TV 패널을 전시했다. 또 120Hz 노트 PC·모니터 패널 제품, 1D-Dimming 과 새로운 픽셀구조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친환경 저전력 TV 제품 등 약 30여가지 제품도 선보였다.

특히 풀HD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액티브 3D 제품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중국 시장 조사 기관인 AVC(All View Consulting)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중국에서 판매된 LED 3D TV 중 액티브 3D의 판매 비중은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측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듯 TCL, 창홍 등 중국 주요 TV 업체들은 자사의 프리미엄 3D TV 라인업에 액티브 3D 패널이 채용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장원기 사장은 “현재 액티브 3D 패널이 중국 TV 업체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향후 더 많은 협력 파트너들과 연대해 프리미엄 3D 시장은 물론 보급형 3D 시장에까지 다양한 제품개발로 중국 3D 제품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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