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책을 내는 하정우는 이 책에서 가족, 사랑, 우정, 동료, 즐겨듣는 음악까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림에도 재능을 보여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기도 한 그는 책에 자신의 그림 60여점을 싣고, 파블로 피카소, 루이스 부르주아,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유명 작가에 대한 견해도 소개했다.
하정우는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 배우 고현정에게서 에드워드 호퍼의 화집을 선물 받은 사연, 영화 ‘추격자’와 ‘황해’를 함께 촬영한 배우 김윤석과의 에피소드,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 등을 담담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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