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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법칙은 잊어라! 새로운 룰로 재정립한 <스크림4G>
다음달 9일, 11년의 공백을 깨고 개봉할 주인공은 할리우드 공포 시리즈 전설의 귀환을 알릴 ‘스크림4G’다. 3편의 시리즈로 공포영화 공식을 뒤바꾼 ‘공포영화의 제왕’이 귀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을 비롯해 각본, 주연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물론 ‘스크림 퀸’ 자리를 두고 엠마 로버츠 등 신세대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화제다. 네 번째 시리즈의 ‘4’와 새로운 세대를 의미하는 ‘G’를 결합한 ‘4G’를 제목에 붙여 21세기 스크림을 예고하는 이번 영화는 작가가 돼 고향으로 돌아온 시드니와 새로운 룰을 갖고 더욱 악랄한 모습으로 나타난 ‘고스트 페이스’와의 목숨을 건 게임을 그린다. 먼저 개봉한 해외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재미”, “여전히 영리하고 풍자적인 영화”, “기발함을 넘어서는 영리함까지” 등의 리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국내 팬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 3D로 돌아온 잭 스패로우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전 세계적으로 3조원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캐리비안의 해적’ 네 번째 시리즈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을 만나 위험에 빠진 잭 스페로우가 태평양과 대서양을 종횡무진하는 새로운 항해를 3D로 그려낸다. 이번 시리즈에선 조니 뎁과 함께 감독 롭 마샬과 페넬로페 크루즈 등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의 활약도 볼거리다.
◆ 액션 2배, 웃음은 핵 폭탄급 ‘쿵푸팬더2’
‘하면 된다’는 불굴의 의지로 비만 팬더에서 쿵푸 마스터의 영웅으로 탄생한 ‘포’도 돌아온다. ‘쿵푸팬더2’에선 무적의 5인방 친구들과 함께 비밀병기로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을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편에 이어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등이 더빙에 참여한 것은 물론 한국인 여인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3D로 제작돼 오는 26일 개봉한다.
◆ 엑스맨, 그 탄생의 기원을 밝힌다…‘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히어로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돌아와 다음달 2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시리즈 1, 2편을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기획과 제작을 맡고 ‘킥애스: 영웅의 탄생’으로 주목 받은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엑스맨’의 탄생 비화와 세상에 돌연변이들의 존재가 드러나기 이전 스토리를 다룬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케빈 베이컨 등이 가세했다.
◆ 스크린 영상 혁명의 극치를 만난다…‘트랜스포머3’
다음달의 마지막 날에는 ‘트랜스포머3’가 개봉한다. 1960년 달 착륙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암시하며 배경을 우주로까지 확장시킨 것은 물론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됐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기와 파워를 갖춘 오토봇 군단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과 전력을 재정비하고 등장할 주인공 샘의 든든한 보디가드 범블비의 활약 등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쇼크 웨이브의 모습도 최근 스틸컷으로 공개돼 영화 개봉 전부터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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