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TOP5 'MBC가요제'로 승부수를 던지다...가장 유력한 1위는 승승장구 데이비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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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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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탄생] TOP5 'MBC가요제'로 승부수를 던지다...가장 유력한 1위는 승승장구 데이비드 오?

[▲데이비드 오/사진=MBC '위대한 탄생'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이번 미션은 'MBC가요제'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TOP4를 가릴 생방송 제5라운드는 'MBC가요제'로 정해졌다.

도전자 5인은 역대 강변가요제,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했던 곡 가운데 자신의 목소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선택, 재해석해 불러야 한다.

'MBC가요제' 미션에서 가장 유력한 1위는 상승곡선 데이비드 오가 아닐까?

데이비드 오-그가 변하고 있다!
5인의 도전자들은 김태원 제자 백청강, 손진영, 이태권, 방시혁 제자 데이비드 오, 신승훈 제자 셰인이다.

이들 중 가장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준 도전자는 당연히 데이비드 오이다.

매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데이비드 오에게 저런 모습이 있었을까'란 생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생방송 제4라운드 미션인 '조용필 노래 재해석해 부르기'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그는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연주에 맞춰 '여행을 떠나요'를 파워풀하면서도 신나게 불렀다. 

'위대한 탄생'의 무대 장악력이나 사운드에 묻히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소리를 '지를 줄' 아는 대담함이 돋보였다.

데이비드 오는 그렇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팝송 부르기 미션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빗 잇(Beat It)'을 본인이 직접 강렬한 펑키 스타일로 편곡해 거친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이돌 가수 노래 부르기 미션에선 보아의 '넘버원(No.1)'을 어쿠스틱한 매력이 묻어나는 곡으로 재편곡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되게 불렀다. 

데이비드 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제대로 곱씹으며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아왔던 점을 고치고 보완했다. 음정이나 비트 맞추는 게 그 일례다.
 
멘토 방시혁의 말처럼 아티스트는 양면성이 있어야 한다. 순수함과 거친 매력이 동시에 있는 데이비드 오가 이번 미션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기대가 크다.

한편, 오는 6일 밤 9시 55분 TOP4를 향한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 5인의 위대한 도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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