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문 수상자에는 77세의 높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96세의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돌봐온 임승태 옹(翁)이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는 현재 영흥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명랑소녀 임채연 학생이 수상했다. 임 군은 어려운 집안 형편 가운데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꿋꿋이 생활하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300만원, 20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포우 남동발전 본사 기술전무는 효행상 축사를 통해 "영흥도에는 나라를 빛낼 훌륭한 ‘효 스토리’를 가지신 분들이 참 많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독려해, 영흥면이 국내를 넘어 세계 제일의 효 실천 고장으로 알려지는 날까지 꾸준히 발굴 지원토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1년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과 육영 사업에 총 1082억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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