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6회 효행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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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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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4일 '영흥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부문 수상자에는 77세의 높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치매를 앓고 있는 96세의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돌봐온 임승태 옹(翁)이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는 현재 영흥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명랑소녀 임채연 학생이 수상했다. 임 군은 어려운 집안 형편 가운데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꿋꿋이 생활하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300만원, 200만원의 포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이포우 남동발전 본사 기술전무는 효행상 축사를 통해 "영흥도에는 나라를 빛낼 훌륭한 ‘효 스토리’를 가지신 분들이 참 많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분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독려해, 영흥면이 국내를 넘어 세계 제일의 효 실천 고장으로 알려지는 날까지 꾸준히 발굴 지원토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1년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과 육영 사업에 총 1082억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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