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9년 12월 363만명과 비교할 때 10만명 증가한 것이다.
연금 지급액은 노인 단독가구 9만원, 부부가구 14만4000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3조7000억원이 들어갔다.
전국에서 전남 지역의 수급률이 85.5%로 가장 높았고 경북(80.4%), 전북(79.3%)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51.3%로 가장 낮았고 경기도가 58.6%로 다음을 차지했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완도군이 9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서초구는 26.5%로 가장 낮은 수급률을 보였다.
농어촌 81개 지역 중 57개 지역이 수급률 80%가 넘는 등 도시지역에 비해 기초노령연금의 혜택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전체 수급자 중 65.1%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70대가 185만명으로 전체의 49.7%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80대는 82.3%가 연금을 받고 있었다.
또 노인 단독가구인 수급자가 52.6%로 노인부부가구 수급자 47.4%보다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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